'2009/10'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9/10/24 엄마는 언제오나... (17)
  2. 2009/10/14 불타는 숯총각 (23)
  3. 2009/10/08 쥐돌이 막대기 (21)
  4. 2009/10/04 스케치 (22)
  5. 2009/10/03 코믹커즐 (Comic Cozzle) (14)
  6. 2009/10/01 죽일놈의 아이폰 (11)

엄마는 언제오나...

일상야옹질 2009/10/24 22:51 posted by 대포고양이


























지난 주는 대포고냥군이 프로젝트로 내내 야근이었는데,
이번 주는 도돌미와입후가 한 주 내내 불타는 야근을 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토요일인 오늘도 출근했다.
밤 10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안 오는 걸 보면 회사에 이불 가져가야겠다는 말이 헛 말은 아녔나보다.

집에 엄마가 없는 걸 고양이들도 아는지, 하루종일 잔다.
대포고냥군도 하루종일 잔다.
11월도 일정에 일정이 줄을 섰는데...
메종드상도에 언제쯤이면 여유가 생길까...

PS. 제이군님 담주엔 남한산성 꼭 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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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jay군 at 2009/10/25 20:32

    수면으로 뽀얗게 피부가 다시 살아나시는건 아닌지.. 남한 산성 모임은 기대됩니다. 단풍도 적당할꺼 같고..
    음식없는 마실이 그냥 커피라면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는 마실이야 말로 TOP죰... 진진님도 힐링 되실꺼예욤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26 23:49

      도돌미와입후는 요즘, 완전 누렇게 떴어요-
      근데, 나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걸 보면,
      역시 아직 20대이란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TOP 는요 원빈맛이어요.

  2. Commented by 나비 at 2009/10/26 12:56

    엄마 기다리는 우키는 역시나 꼬리가 통실하네욤^^
    단풍도 보고 맛난 음식도 드심 한결 여유가 생기실거예욤~~
    징징님과 대화하다가 대포고냥님과 제이군의 영화적 취향이 유사한걸 보고 또 한번 깜놀했어요.
    갑작 쌍화점이 생각나서 덜덜덜~ 했답니다. 하하하-;;;

    • Commented by 징징 at 2009/10/26 15:42

      영화 및 만화 및 기타 등등....
      차암 신기해요! +_+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26 23:47

      쌍화점만은-_-;;;
      그래도 제이군님이랑은 구글톡 친구 하고나서부턴
      매우매우 장시간동안 그것도 자주자주 수다를 떨곤 한답니다.
      요즘 공무원 모드이신 제이군님이 참으로 부럽숨-

  3. Commented by 야그너징징 at 2009/10/26 15:42

    정작 집에 왔는데 트릴로 꼭대기에서 퍼자느라 나와보지도 않는 우키녀석-

  4. Commented by 베베 at 2009/10/26 23:38

    저 우키그림 좋아요 ㅎㅎ

  5. Commented by gyul at 2009/10/27 19:56

    ㅋㅋㅋㅋㅋ 우키다!!!우키다!!!
    진짜 우키다!!!!
    ㅎㅎㅎ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28 18:47

      우키 얘, 애교가 살살 녹지욥-
      박치기하고 내려가고-
      또 다시 올라와서는 박치기하고 내려가기 반복 100회-
      아- 러뷰박치기 넘 좋아욥-

  6. Commented by 베베 at 2009/10/29 00:24

    http://yjbebe.tistory.com/
    이에요.
    대포고양이님이랑 찐찐님도 링크해놔야겠다는. 맨날..뭔가 찾아오기 번거로와서 해야지 해야지 이러고 미루고 리플을 찾아 들어오고있어요.
    혹은 바둥이로 검색해서 들어온적도... (-_-)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29 09:38

      추가했습니답-
      사실, URL은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댓글 쓰셨을때 URL을 안쓰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노출을 꺼리시는건가 해서,
      추가 안하고 있었어욥- 후후후-

  7. Commented by 베스트캣 at 2009/10/29 14:11

    사진이 아닌, 그림이.. 정말 우키네요! *^^*
    쌩뚱맞은 표정마저도 ㅎㅎㅎㅎ

  8. Commented by 베베 at 2009/10/29 23:09

    로그인안하고 와서 그랬을거같아요 아마도.ㅎㅎ
    저도 추가했습니다.>.<찐찐님이랑 대포고양이님꺼요.~

불타는 숯총각

일상야옹질/멋져! 2009/10/14 00:19 posted by 대포고양이

코믹커즐에 이은 '발견! 상도동 익사이팅 포인트' 시리즈 2탄. 젊은 총각들이 운영하는 '불타는 숯총각'. 네이밍 센스 정말 굿이지 않은가? 지난 주말, 카페플랫 오픈 1주년 기념 행사 (?) 에 들렀었다가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 뭘 먹을까 이런 이야길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도돌미 와입후가 '오빠 난, 숯총각이 좋아!' 그러는 바람에 뜨아- 했었다는. 혹시 지요님들 들으셨다면 해명하고 싶습니다. 도돌미와입후는 정말이지 '음란' 하지 않아요. 각설하고, 여길 알게된 것은 역시 코믹커즐에 들렀던 날이라고 기억되는데 그 때도 가게 바깥에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굽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특이하달까 그랬다. 구이판은 너무 작아 보였고, 불판 옆의 뭔가를 부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은 또 뭘까? 생삼겹살 (1인분 7,000원) 을 주문했다. 고기와 함께, 아저씨가 뭔가를 불판옆 공간에 부어준다. 앗, 이건 계란찜이구나! 그럼 반대쪽은? 약간의 물과 버터 한 조각을 넣어준다. 여긴 김치를 끓이는 공간이다.

이렇게 계란찜을 만들어 줍니다

고기의 품질이 꽤 좋다. 지금까지 생삽겹살, 소금구이 (목살), 돼지갈비를 먹어 보았는데, 셋 다 맛있다. 고기자체에 소금간이 된 채로 나오는 소금구이는 일반적으로 목살이 '퍽퍽하다' 라는 선입견을 말끔히 떨쳐준다. 너무 바싹 구워서 무슨 썬칩 처럼 만들지 말길 바란다. 고기를 다 먹었다면, 된장찌게와 밥을 시키자. 된장찌게도 맛있지만 '불타는 숯총각'의 또 다른 필살기, '두꺼운 김과 간장' 이 별미. 김을 고기를 구웠던 불에 살살 구워서 4등분 하자. 밥에 싸서 간장에 찍어 먹는게 왤케 맛있는지. 뭔가 이 간장에 비밀이 있는 것 같다. 뭔가 몇치 액젖이나 참치액 같은게 들어간 느낌인데... 한번 시도를 해 보고 알려드리겠다.

최근 고기 생각이 날 때면 자주 '불타는 숯총각' 을 찾는다. 둘이서 고기 삼인분과 소주 한 병을 비우고, 밥까지 싹싹 긁어 먹으면 이 보다 더 좋을수 없다. 여긴 왠지 닮은 두 총각분이 일하는데, 왠지 형제인듯. 에피소드 두 번째. 마지막으로 갔을때, 도돌미와입후가 술 기운이 좀 올라 그만 젓가락 한 짝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슥 와선 소리없이 젓가락을 내밀었다. 절.대. 부른적 없는데도 말이다! 도돌미와입후는 '왠지, 턱시도 가면님 같아-' 그랬다. 여튼 이 일이 있은 후, 더 홀릭이 되었다는 일화. 슬리퍼를 신고 도돌미와입후 손을 꼭 잡은채 터덜터덜 가도 좋은 곳. 이제 주인 아저씨도 우리 얼굴을 알아본다. 단골 등록 완료-

도돌미와입후는 '숯총각' 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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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jay군 at 2009/10/14 09:35

    아 전 삼겹살이 정말 원츄~ 였어요. 저희도 최근에 동네에 맛있는 갈비살 집을 발견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찌게도 맛있어서 완전 원츄했어요. 젋은 분들이 동업으로 차린거 같은데
    으쌰으쌰 하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6 10:19

      네, 가격도 적당하고 꽤 여러번 갔었던것 같은데 고기 질에 편차가 없어서 맘에 들어요-
      도돌미는 삼겹살, 저는 소금구이가 좋더군요-
      담에 또 같이 가요- 후후후

  2. Commented by 징징 at 2009/10/14 13:36

    나는 숯총각이 좋아효! +_+

  3. Commented by 나비 at 2009/10/14 14:40

    첫번째 사진에서 숨은 징징님 찾기 놀이를 하였어요^^
    저도 숯총각이 참 좋아효! +_+
    담번에 기회되면 저번 못먹은거 까지 다 먹을래여~~ㅠ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6 10:09

      그쵸- 도돌미는 어디에나 있어요-
      사진을 찍을라치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파인더 구석에서 머릴 내밀고 있고-
      저런 광각 사진에도 어딘가 꼭- 짱박혀 있어요- 후후-

  4. Commented by gyul at 2009/10/15 01:26

    꺄오!!!!우리는 목살 완젼 원츄하는데...ㅠ.ㅠ
    그나저나 찐찐님 표정이 완젼 캐므흣!!!ㅎㅎㅎㅎㅎㅎㅎ
    햅삐해보이십니다...^^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6 10:13

      도돌미는요 사실 좀 짐승이라서요-
      배고픈데 30분 정도 방치하면요-
      완전 저기압되구요, 옆에 아무거나 집어 뜯어먹을듯 해요-
      그럴때, '짱셔요', '마이츄', '새콤달콤' 등을 준비해 두었다가 입에 던져 넣으면
      진정되니까 참고하세욤-

    • Commented by gyul at 2009/10/17 05:13

      ㅎㅎㅎㅎ
      저처럼 하루에 여섯끼 기본으로 먹어주는 사람은
      '마이츄'나 '새콤달콤'으로는 전혀 진정되지 않아서...
      복쓩님이 저를 제일 무서워하는 순간이 바로 '배고플때.....'라시네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24 23:00

      저도 좀 여섯끼 먹고 살안쪄봤음 좋겠어요 귤님 T-T
      여행지에 가서 여섯끼 먹는것이 꿈입니답-

    • Commented by gyul at 2009/10/26 02:20

      ㅎㅎㅎ 노력하면 다~ 됩니다.^^
      한때 저희들은 소화제를 들고 다니며 더 먹기 위해 소화제를 먹었던 무모했던 시간을 보냈었는데...ㅎㅎ
      그 덕분에 하루 여섯끼는 거뜬하지요.^^
      물론 그 최고봉은 남의 돌잔치 가서 소화제 먹기가....ㅎㅎㅎ

  5. Commented by 지요 at 2009/10/15 16:08

    으하하하. 숯총각이 좋아요- 라는 징징님의 말씀 안타깝게도 못들었어요!!
    아마도, 먹는데 집중하고 있었거나;; 우키에게 정신이 팔려있을때가 아닐까 싶어요;; =ㅗ=;;
    (근데, 제가 여기 와볼꺼라는거 어떻게 알고 계셨나요!! +ㅗ+)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6 10:15

      아마, 우키랑 놀고계실때라 모르셨던 것 같아요-
      그 말 했을때, 저까지 땀이 삐질-
      근뎁, 지요님-
      지요님과 남푱님 + 플랫 식구들이 함께 우키 낚으시는 사진,
      혹시 포스팅해도 되나요? 꽤 잘나왔음- 후후후-

  6. Commented by 지요 at 2009/10/16 15:44

    으헉, 안그래도 매우 화기애애하게 나왔다고 징징님께 듣긴했는데,
    저희는 둘다 저질 얼굴이라;; 블로그에 얼굴 올리는걸 무척 꺼려하는 관계로;;
    저희만 격하게!! 모자이크 처리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ㅗ=
    (어떻게 나왔는지 무척 궁금하긴 한데 그건 따로 메일로 어떻게. ㅠ_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24 22:55

      역시, 지요님 커플은 프라이버시 남바원 이심-
      메일주소 비밀댓글로 달아주시면 보내드릴께요-
      근데, 정확히 말씀드리면 지요님은 안찍히셨공, 남평분만-

  7. Commented by 베스트캣 at 2009/10/16 22:15

    여전히 아가씨같은 모습이시네요 ^^*
    고기가 두툼하니 정말 맛스럽게생겼네요~~ ㅎㅎㅎㅎ

  8. Commented by at 2009/10/26 16:12

    비밀댓글 입니다

  9. Commented by at 2009/10/29 17:57

    비밀댓글 입니다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1/01 13:56

      지요님, 다시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제가 요즘 컴터를 바꾸는 바람에 통, 이미지 파일 관리가 안되네요.
      좀 있다가 다시 보내드릴께요- 후후후

  10. Commented by ㅅㅎ at 2009/11/24 19:45

    여기랑 최근에 징징님이 올리신 그곳 둘다 정말 가보고싶어요.(절실;)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1/25 00:38

      여긴 분위기랑 가게 하시는 분들이 좋구요-
      사실 음식 자체의 맛으로만 보면 다래식당이 지대여요- 후후

쥐돌이 막대기

대포고냥Bros. 2009/10/08 00:47 posted by 대포고양이

푸마 우키



에어 우키



잡았다- 내끄야-



쥐돌이 막대기는 우키 어린이가 무척 좋아하는 장난감입니다.
흔들면 차르륵 소리가 나는데, 무서울 정도로 달려드는 우키어린이.
바둥이나 구름이는 처음엔 몰입하다가도 금방 질려하는 반면,
우키 어린이는 탈진할 때까지 미친듯 쥐돌이 막대기를 쫓습니다.
아메리칸숏헤어의 특징일까요?
우키가 크면 호랑이가 되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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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네코맘 at 2009/10/08 06:35

    이미 호랑이십미다!
    저희집 누워있는 푸마만 보다가 공중부양 푸마를 보니 부럽습니다.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8 10:38

      우리집 줄무늬 짝퉁 푸마는 어찌 그래 지치지도 않는지-
      살짝 낚아보려는 심산으로 시작하지만 '이건 언제나 실전' 모드의 우키여요.
      첫번째 사진은 좀 완벽한 푸마 자세인듯해요- ㅎㅎ

  2. Commented by munsuk at 2009/10/08 08:45

    크하하하- 아침부터 제대로 뿜었어요!
    에어우키"는 마치 서있는 우키를 배경에 합성한듯한.. ㅋㅋㅋ
    그나저나 징돌이 꽃분홍 양말이 눈에 띕니다. 메종드상도에서의 징돌룩이군효!

    어제는 가실 때,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용..
    요새 컨퍼런스 관련 메일을 보니 조만간 또 뵐 일이 잇지 않을까 싶다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8 10:40

      에어우키 손에 농구공 쥐어주고 싶어요-
      우키는 정말 쬐끄만데, 몸 전체가 탱탱한게 탄력이 쥐겨요-
      도돌미는 항상 나더러 안티남편이라지만, 저게 원래 모습인데 나더러 어쩌라구-_-;;;

  3. Commented by 징징 at 2009/10/08 18:10

    날이 차가워지니 발이 살짝 시렵더라.고 꽃분홍 양말에 대해 변명하면 구차하지?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꽃분홍 양말이 아니라 이만기같은 종아리야 /담배/
    그래 저게 나니까 /만년삼담배/

  4. Commented by 오란씨 at 2009/10/09 00:53

    (그럴리 없겠지만..)
    첫번째 사진은 저대로 배로 떨어질꺼 같아요 ㅋㅋㅋ
    일명 배 다이빙!
    *참고사항:치즈는 가끔 그..러기도 합니다_치즈 ㅈㅁㅁ;

    • Commented by 징징 at 2009/10/09 08:44

      아웅 >_< 역시 치즈 좋아요!
      치즈는 날 기억 못하겠지만...☞☜
      며칠전에 식기세척기 뒤에서 치즈털뭉탱이가 나와서
      혼자 반가워했다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9 17:03

      치즈 겁먹었을때 '치즈야-' 하고 손을 가져가면-
      머리를 앞발로 감싸고 숙이는데, 이게 왤케 귀여운지;;;
      치즈 보고싶어요- 냥-

    • Commented by 오란씨 at 2009/10/25 01:22

      징징님/ 치즈 이 털뿌리개 녀석이 고 몇일동안 흔적을 남기고 왔구먼요 ㅎㅎ;
      대포고냥님/ 아, 그거그거ㅋㅋㅋ
      치즈가 쫌만 더 사교성<?>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5. Commented by gyul at 2009/10/10 05:09

    오오오오오오오!!!!우키에게는 브랜드 공중부양기능이 있었던거군요!!!
    그렇다면 정녕 우키가 허본좌란소린데.....^^
    이제 그럼 우키의 이름을 세번 외쳐야할까요? ㅎ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4 00:34

      귤님이 우키를 실제로 보셔야해요-_-;;
      조그만게 완전히 빵빵해갖고는...
      뭔가 밀도가 엄청난 고양이입니답.
      왠지 귤님네랑 고양이 번개를 해 보고싶다능-후훗-

  6. Commented by 이하 at 2009/10/10 19:10

    우키 완전 멋지당 쿄쿄 병동 생활의 낙은 메종드 상도의 네꼬다찌와 미드일뿐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4 00:33

      우키 얘는 정말 굉장해-_-!
      고작 7개월 째일 뿐인데, 바둥, 구름이를 다 평정해 버릴듯한 똥파워는 뭐니-;;;
      지치지 않은 무한 핵 똥파워에-
      언니, 오빠한테까지 날리는 하악질에-_-;;;
      못말리는 우키야-

  7. Commented by yum at 2009/10/15 09:17

    포스팅 된 후로 우울하거나 기분이 다운될때마다 들어와서 우키의 놀라운 집중력과 코믹함을 즐기고 있습니당. 후후훗..우쨰 이런 것이 다 있을까요..ㅋㅋㅋㅋ
    저 11월에 예약방문 잡혔다는 얘기 들으셨나요?☞☜
    그 전까지 더 많은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세요..ㅍㅎㅎ

  8. Commented by 연님 at 2009/10/16 01:17

    우키는 진정 지대 뽐냥이 입니다!
    초큼마니 부럽습니다!
    잘지내시는지요.^^
    돌돌미 징징은 절 안만나줍니다.
    좀 만나달라고 애원애원 했더니
    고민하는거 같습니다.
    ☞☜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6 10:05

      맞아요- 제 마눌이지만 인정할것은 인정해야겠지요.
      도돌미는 사실, 말 뿐인 경우가 매우매우 많습니다.
      안 그래도 연님이 직장에서 떠나실때, 도돌미가 메신져로,

      '오빠, 연님 갈때 눈물이 날것 같았지만, 참았어-' 라든가-
      '연님이 가면 무슨 재미로 살지?' 했던 도돌미가...

      이틀이 지나지 않아 졸라 잘 살고 있을뿐더러-
      내가, '너, 연님 간다고 눈물보이지 말고, 회사 떠난 후에도
      같이 있을때처럼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게 진짜 친한 사이인거다' 라고 했었는데요,
      나가실 당시에는 꼭 그럴거라 더군요.
      머 현실은 이 모양인거죠-

      아마 도돌미는 제가 죽어도 그럴거여요-
      인정머리 없는 색히 -_-)y~

    • Commented by 인정머리 없는 징징 at 2009/10/16 10:06

      겁나 이간질쟁이아냐, 이 아저씨 완전!!!!
      졸라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니...
      관심이 없어, 관시미가 ㅜ_ㅜ

      연님 완전 미슈, 이노무 엠뽕뽕 따위가 내 발목을 잡..엉엉

  9. Commented by 베스트캣 at 2009/10/16 22:18

    정말 능력자세요!!
    어떻게 저런샷을 포착하셨어요?? ^0^
    저는 아무리 찍어봐도 안되던데.. 아쉬워요 ㅠ0ㅠ
    저도 이제좀 렌즈좀 바꿔야겠어요..
    아직 번들로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들 모습이
    잘 표현이안되죠.. 선명하고, 밝은 우키엄마 사진은 늘 멋져요!! *^^*
    아메숏 표현할때는 어떤렌즈가 괜찮을까요? 추천해주세효요~~ ㅎㅎㅎ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24 23:01

      음, 순간 포착 샷을 찍으시려면-
      ISO 를 높게 설정하시고, 가능한 밝은 렌즈로 찍으셔야 해요-
      번들렌즈만 쓰고 계시다면, 50mm 단렌즈 하나 구매하시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스케치

일상야옹질 2009/10/04 00:29 posted by 대포고양이

우키 / HB pencil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져서 노트북에 우키 사진을 띄워놓고 A4 지에 연필로 슥슥-.
요즘은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여행에서 사진을 찍어오는 것도 좋지만, 빈 노트를 멋진 풍경으로 채워오는 능력자들 캐부럽다-_-;;;
누군가가 그러던데, 그림 좀 그릴려면 삼천장은 그려봐야 조금 그린다 한단다.
아직 펼쳐 보지도 못했지만, '스케치 쉽게 하기' 라는 책도 사 놨는데...

자고 일어나면 나에게 꿈같이 재능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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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jay군 at 2009/10/04 12:44

    운동한 우키 같아요.^^ 그림 잘 그리는거 정말 부럽죠..전 하늘맑음이 캐릭터로 만화 그리고 싶은데..진짜진짜 그림은 저랑 너무 멀리 있는거 같아요. ㅠ_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4 16:13

      사실, 그림 잘 그리는 재능 = 눈썰미 가 아닐까 생각해요.
      뭔가, 보이는 것을 평면 이미지화 하는 능력-
      물론 손도 바보가 아니어야 하잖;;;

  2. Commented by 베베 at 2009/10/04 20:42

    그래도 우키의 묘한 눈빛이 잘 살아있는거같아요 ! 역시 좋아하는걸 그리는건 즐거운일.ㅎ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5 18:08

      음, 뭘 그리거나 할때-
      1년 프로젝트- 뭐 이렇다면 나름 잘 할 수 있을듯 한데,
      빨리 그리기가 넘 어려워요-
      스케치 연습 책을 보니, 스트로크 연습이 있던데...
      그걸 열심히 하면 빨리 그릴수 있게 될까요?

  3. Commented by 징징 at 2009/10/05 09:37

    어쩐지 실제로 보는게 훨씬 나은걸~
    그림도 그렇긴 하지만, 사진 찍어놓으니 어째 납작투디가 됭어버린 것 같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멋지심! 게슴츠레 우키키키키키
    근데 왜 우키만 그려? 바둥이랑 구름이는 왜 안그려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5 18:09

      그치,
      이거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찍거나 하면 왤케 달라 보이지?
      사진이 더 정확하다곤 해도 뭔가 이상해-_-;;;
      구름이는 털 다 자라면 그려줄께- 도돌-
      바둥이는 시커매서 연필 다 써야해-

  4. Commented by gyul at 2009/10/05 16:40

    제가 저런 실력을 가졌다면 중학교때 미술선생님이 너무 진지하게 교사실로 불러 '너 지금 나랑 장난하는거니?'라고 묻지는 않으셨을텐데요...ㅠ.ㅠ
    잘그리는것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그리면 그것이 뭔지 알아볼정도만 되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는 아마 삼억장을 그려도 쉽지 않을거예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5 18:14

      아니 귤님-!
      노래도 잘 하셔, 요리는 뭐 프로급-,아무리 먹어도 살까지 안찌시는 체질까지- 가지셨음서-
      그림까정 잘 그리시면, 대포고냥 & 도돌미는 어찌 장사하라는 검미까-!

      그리고 귤님 블로그에 G 마스크는 '그 시장' 같아요- 후후

    • Commented by gyul at 2009/10/06 04:28

      전 아마 그 G마스크를 평생 벗지 못할지도.....ㅠ.ㅠ
      하지만 전 그림은 정말 잘 그려보고싶은걸요.
      초등학교때 할아버지의 강요에 못이겨 천자문을 쓸때도
      똑같이 배껴그리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몰라요...ㅍ.ㅍ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8 10:46

      여튼, 귤님 블로그에
      요리, 음악에 그림까지 올라오면-
      여기저기서 풀썩- 풀썩- 좌절일거임-
      초 능력자 귤님 같으니-_-;;;

    • Commented by gyul at 2009/10/10 05:10

      얼굴이 못싱겼으므로 다 잘해도 에러라는...ㅠ.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4 00:36

      귤님은 'G 녀' 시라능- 후훗-

  5. Commented by 베베 at 2009/10/07 08:30

    하루하루 빼먹지하구 몇장이라두 그리면 도움이되는거같아요 (..이래놓고 정작 본인은.ㅋㅋ)
    저두 다시 시작하기로! . .잘할려고나 멋있게 보이려고하지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목적을 정해놓고 하면 좋대요!.드로윙을 잘하는 방법이라는건 없다잖아요.ㅎㅎ.
    그렇게 꾸준히 조금씩하다보면 대포고양이님만의 드로윙이 만들어질듯.! :-D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8 10:44

      맞아용- 매일매일 연습- 연습-
      근데, 종이에 그려서 스캔하니 왤케 지저분해 보일까요;
      뭔가 타블렛을 사서 그려볼까요? 흐음-

  6. Commented by 베베 at 2009/10/08 22:01

    후후.출근하시면서 지하철에서 손바닥만한 수첩에 크로키해보세요.낙서두.ㅋㅋ
    스캔하셔서..음. 포샵에서 손보면 괜찮아질텐데!
    타블렛은 또 타블렛대로 연습해야되는거같아요.연필이랑은 또 막 다르니까.T_T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9 17:01

      연필로 한번 그려보겠다고 하면,
      손바닥 아래까지 연필 가루가 시커멓게 묻어서
      테이블 모서리까지 떡칠이 되어버려요-_-
      먼가 스트로크 연습을 열심히 해서 깔끔하게 적은 선으로
      그려내는 법을 배워야겠어요-

  7. Commented by yum at 2009/10/09 11:44

    아니 ..이 능력자 다우신 나모키님ㅎㅎ

  8. Commented by 베스트캣 at 2009/10/11 22:20

    풍기는 분위기가 우키랑 정말같네요 ^^* 지긋히 웃고있는모습이 꽤~ 매력있는걸요?
    이곳에 올때마다 자주 업뎃되는게 참 즐거움입니다..
    눈팅?만 자주해서 죄송하기만하네요 ㅎㅎㅎ
    그림 너무 멋지세요~~!! 저는 고양이를 그리라면 눈으로는 그려도 손이 따라주질 않는답니다 ㅠ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4 00:26

      저희도 자주 블로그 들려서 소식 듣고 있어요-
      애기들 왤케 이쁜거죠T-T
      우키는 점점 빵빵해 지고 있어요, 이미 꼬리는 셋 중에 가장 두꺼워요!
      아마도, 우키가 다 크면 셋 중에 짱먹지 않을까 싶어요-
      남자애인 바둥이조차 감당이 안된다능-_-;;;

  9. Commented by 나비 at 2009/10/13 13:57

    낙서를 끄적이다보면 꼭 고양이 그림을 그리게 되요..
    제 책상에도 포스트잇에 조그맣게 그려진 맑음이가 있어요^^
    대포고냥님이 그리신 우키는 '우키 일년 후' 같은 느낌?
    자주 그리시고 자주 보여주세요!!(왠지 징징님도 그림 잘 그리실거 같은..)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14 00:31

      나비님,
      지난 주말 후에, 좋은 소식이 있나 하고 두 분 블로그에 몇 번을 들락거렸는지 몰라요-
      약물치료를 하기 시작했다니, 꼭 좋아질거라고 믿어요-
      맑음이가 어서어서 건강해져야, 두분이랑 남한산성도 갈텐데요-
      도돌미와입후랑 맑음이가 건강해지도록 기도할께요-

코믹커즐 (Comic Cozzle)

일상야옹질/멋져! 2009/10/03 19:38 posted by 대포고양이

상도동의 자랑 (?) 학산문화사



그 학산문화사 1층에는 만화카페가 있다



이름은 '코믹커즐'



2층에서 만화를 구입하면 주는 쿠폰으로 저렴하게 음료도-


상도역 사거리에서 숭실대 역쪽으로 50 미터만 걷다보면 우측에 보이는 만화카페 코믹커즐. 만화출판사인 학산문화사가 본사 빌딩 1층에 운영중인 곳이다. 바로 옆에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이프가 즐겨 들르고있는 삽겹살 집, '불타는 숯총각' 이 있는 관계로 자주 앞을 지나다니곤 했었는데, 코믹커즐만 보고선 그냥 만화책 몇 권 비치해 둔 카페려니 했었다. 그러다 호기심에 한 번 들어가 보게 되었고, 2층의 만화 전문 매장을 보고 나선 이거 뭐 완전 '신세계를 발견한 상도동 원주민' 모드가 되어 버렸다. 일반 서점의 만화 코너와는 비교가 안 될만큼 규모가 크다. 게다가 일본에서 만화서점 전문 매니져였다는 일본인 점장님이 있는데, 취향에 따른 만화 추천이라든가 뭔가 스토리는 아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난다든지 하는 경우 척척 찾아주시는데 전문가 삘 충만-

신간은 15% 할인, 일반 만화는 적립까지 해 주니까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만화책을 구입하는 경우에 1층의 코믹커즐에서 음료와 스낵을 1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7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어떤 음료도 테이크아웃 주문 가능한 쿠폰을 준다. 카페에는 만화의 첫 권들을 차를 마시면서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데, 보다가 맘에 드는 만화는 2층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참 좋은것 같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대포고냥군과 도돌미 와이프는 코믹커즐에 노트북을 지고가서 놀다왔다. 공간도 넉넉해서 꽤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만화를 즐기고 싶은 분께 강추드린다.

몇 번 다녀왔을 뿐인데 이렇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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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우깡's 스토리 at 2009/11/09 00:21  삭제

    Subject: 다양한 만화책을 살 수 있는 코믹커즐 나들이

    2층 만화가게가끔 가서 만화책 사는곳!!이만한 규모의 만화책 파는 곳은 국내에 몇 안될 것이다~!위치도 숭실대 앞에 잇어서 집에서 걸어서 왓다갔다하기에 완전 좋은 거리이고~가격도 무척 저렴해서 좋다~~너무 많아서 어떤게 인기 있는지 알수도 없고 그냥 땡기는거 잡아서 볼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방대한 책들 때문에 만화책 선택에 혼란을 가져 온다~ ㅎㅎ강쳘의 연금술사 나올 때 마다 여기 가서 산다는.~ ㅎㅎ신간 코너~많은 만화책들이 쏟아져 나온다~1층......

  1. Commented by 이하 at 2009/10/03 21:00

    몇 번 다녀왔을 뿐인데....;;;
    몇 번 다녀왔을 뿐인데....;;;

    아 좋겠다. 만화책.T_T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4 00:33

      사실, 다양한 장르의 책 중에
      여러번 보게되는 걸로 치자면 만화책이 제일이더라구-
      만화책은 사 둬도 돈이 안깝지 않아-
      여기 가면, 다 본 만화인데도 왜 다시 다 모으고 싶은걸까?

  2. Commented by jay군 at 2009/10/04 12:46

    만화는 정말 콜렉터로써의 즐거움이 있죠. 저도 책장 사고 나서 책으로 꽉꽉 채워주마~ 하고 있었는데 점점 느는거 만화책이랑 호러,카페,여행 관련 서적이라.. 손님에게 공개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혼자만의 컬렉션이 되가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4 16:12

      만화책은 사실, 접대용으로도 아주 훌륭하지요-
      화장실 갈때도 아주 좋고-
      그래도 도돌미와입후의 만화취향은 호러, 공포 이런 류는 아니라서
      그나마 좀 괜찮아요- ㅎㅎ

  3. Commented by 징징 at 2009/10/05 09:38

    짱 좋음! 대신, 이번달 예산의 상당부분 코믹커즐에 상납;;
    아, 정말 불타는 숯총각 길에 안 들릴 수가 없다능-

  4. Commented by gyul at 2009/10/05 16:42

    ㅎㅎ 이러다 학산문화사 분점이 메종드상도에 생기는것 아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동네에도 저런곳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ㅠ.ㅠ
    부럽부럽부럽!!!짱부럽짱부럽짱부럽!!!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5 18:05

      저희 사실...
      저 책꽂이랑 똑같은거 하나 더 구입예정이어요-_-
      나름 저작권 잘 지키는 대포고냥 부부 입니답-

    • Commented by gyul at 2009/10/06 04:30

      ㅎㅎ고냥이들에게 또 아빨~뜨가 생기나요? ㅎㅎ
      1가구 2주택? ㅎㅎㅎ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8 10:49

      우웅,
      구름이가 책장 제일 윗칸에 올려놨던
      에어 스프레이 대롱을 잘근잘근 씹어놨어요-
      얘들아, 내 집기좀 박살내지 말아줘-_- 응?

  5. Commented by 그냥궁금한데요 at 2010/02/02 12:36

    저 '코믹커즐'이라는 만화카페는 학산문화사 1층에 있고 학산문화사 것 인데, 만화책은 대원이라던지, 서울문화사 라던지 전부 다 있는건가요? 서점 형식이라 다 있나요?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10/02/09 12:13

      학산문화사 책 뿐만 아니라, 전부 다 취급합니다-
      대신, 학산문화사에서 운영하는 곳인 만큼 학산문화사 책 구입시
      할인율은 다르게 적용되더군요-

죽일놈의 아이폰

일상야옹질/히스테릭타임즈 2009/10/01 20:44 posted by 대포고양이

밥은 먹고 다니냐?

요즘, IT쪽에선 아이폰으로 많이 시끄러운걸 아실게다. 아이폰이 뭐길래 이리 다들 호들갑인걸까. 그리고 한국에 아이폰의 도입이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아이폰은 올해 3GS 모델이 출시되면서 3세대에 접어들었다. 1세대 아이폰은 GSM 규격으로 출시되어 CDMA 방식의 맘을 가진 한국에는 아예 도입자체가 불가능했었으나 2세대 아이폰은 UMTS / HSDPA 망 (3G망) 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 것은 통신사가 마음만 먹고 도입하면 한국유저들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실지로 거의 대부분의 통신사가 망연동을 포함한 도입 준비를 완료 했다는 소문도 돌았었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했을 뿐, 1년동안 국내의 얼리어댑터 마음만 흔들어 놓은채 3세대 아이폰의 발표 시기가 오게 된다. 올해 6월에 애플은 아이폰 3세대인 3GS 를 발표하였다. 더 빠른 프로세서, AF 지원되는 카메라, A-GPS 와 전자나침반, 32G 의 메모리로 무장된 3세대 아이폰이 공개되자 국내에선 '이제 정말 아이폰을 쓸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기대감으로 술렁댔다. 소위 '아이폰 떡밥' 으로 불리는 수많은 거짓 소문들이 들 끓었다. 그러나 애플이나, 도입이 가장 확실시 된 KT의 공식채널로부터 어나운스 된 내용은 거의 전무 했고, 아이폰은 '담달폰' 이라고 불리기에 이른다. 9월은 아이폰의 위치정보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의 법적인 문제에 대해 공방이 있었고, 끝내 방통위는 이 문제를 상임위원회 의제로 까지 올린 끝에 출시를 승인하게 된다. 일단, 출시에 필요한 법적인 문제는 모두 해결된 상태. 이 과정을 거치면서, 국내의 메이저 폰 제조사 혹은 경쟁 통신사가 아이폰 출시를 막고 있다는 음모론까지 등장하였으며 아이폰을 기다리는 네티즌들은 IT강국이라 불리는 한국에 아이폰이 통신사와 제조사 등의 이해관계로 도입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한국은 아프리카 국가보다 못하다' 라는 등의 여론이 형성되기까지 했다.

아이폰은 왜 지금까지 한국에 들어오지 못했던 것일까?

1. 아이폰은 '돈 되는 것은 다 한다' 는 국내 이동통신사의 수익구조를 흔들만 했다.

최근에 각 통신사로부터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WIFI (와이파이라 읽는다 - 와이어리스 랜) 가 스마트 폰에 기본으로 포함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심지어 블루투스 조차도 빠져서 출시되는 경우도 허다 했으며, GPS, 3.5mm 표준 이어폰 단자 등이 삭제 출시되어 외국에 출시되는 폰이 한국에 들어오면 '스펙다운' 되는 것이 당연시 되었을 정도이다. 그러면, 앞에서 예로든 와이파이 등은 도대체 왜 삭제되는 것일까.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은 통신사가 제공하고 있는 유료서비스 부문과 충돌한다는 점이다. 와이파이가 있으면 무선랜이 있는 공간에서는 통신사의 데이터 패킷을 사용하지 않고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수 있기 때문에 삭제, 블루투스를 통한 인터넷 공유도 가능하기 때문에 역시 삭제, GPS 는 통신사의 네비게이션 서비스 모델을 흔들 수 있으므로 삭제, 이런식이다. 3.5mm 표준 이어폰 단자는 심지어 한국에서만 쓰는 20핀 충전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하기 위한 젠더를 팔아 먹기 위해 삭제했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 아이폰은 이 모든것을 다 열어두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3.5mm 이어폰 단자. 이것이 국내 이동통신사가 아이폰의 도입을 꺼렸던 가장 큰 이유다.

2. 한국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주도권은 이동통신사에 있었다.

앞에서 예로든것 처럼 이통사의 서비스와의 충돌이 있을때마다 국내 폰 제조사들은 스펙을 낮추어 출시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면 국내의 휴대폰 유통은 통신사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삼X, 엘X,  큐XX 등 폰 제조사들이 고집을 부리면서 스펙을 고수하면 이통사들은 그 폰을 유통시키지 않으면 된다. 그런 이유로 폰제조사들은 이통사의 스펙요구에 맞춰줄수 밖에 없었던 것. 아마 아이폰 관련해서도 국내 이통사는 와이파이 삭제 등을 애플에 요구했을것이다. 당연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국내 통신시장은 세계 전체 시장에 비하면 아주 작은 시장일뿐 아니라 애플 나름의 철학에 만들어진 하드웨어를 한국에만 맞게 커스터마이징 해 줄리가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애플의 데이터 통신으로 얻어지는 수익의 배분 요구 등등 하여 국내 이통사는 여러모로 난감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번에 차이나텔레콤과 애플의 아이폰 공급 계약이 성사되면서 보안상의 이유로 와이파이를 삭제하고 출시하기로 한 내용이다. 역시 규모의 경제 앞에선 애플도 따라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뭐 여러모로 한국 이통사는 굴욕을 맛보아야만 했다. 한국시장은 애플에겐 '존만이' 시장일뿐.

3. 아이튠즈, 앱스토어 등 수많은 이해관계들.

아이폰은 아이팟과 동일한 아이튠즈라는 클라이언트를 통하여 싱크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며, 음악 / 동영상 파일을 전송한다. 아마 한국에 지금 출시되는 핸드폰 중에 MP3 가 플레이 되지 않는 폰은 거의 없을것이다. 그런데 왜 폰과는 별도로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 일단 국내 폰으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다. 그 이유는 각 이통사들이 음악이나 동영상 전송을 이통사에서 만든 전용 클라이언트를 통해서 전송하는 것만 허용하기 떄문이다. 이통사가 운영하는 음원 판매처를 통하지 않고 구매된 음악파일을 폰으로 전송할라치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게다가 아이튠즈는 아이튠즈 스토어라는 자체 음원 판매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이것은 멜론, 도시락이니 하는 국내 이통사 서비스와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아이팟 이나 아이폰에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와 사용자들을 다이렉트로 연결해주는 앱스토어 역시 마찬가지.

4. 수많은 한국 이동통신계의 비표준 들.

한국에서 출시되는 폰들을 보면, 폰 자체에 특정 이통사에서만 사용가능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뭐 다 알겠지만 심지어 상하좌우 키 중간을 차지하고 있던 버튼 역시 특정 이통사의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이다. 심지어 SMS 를 보고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통사에서 만들어서 폰 제조사에서 탑재한다. 작년 부터 실시된 폰이동성은 SKT 에서 사용하던 기계를 KT망에도 등록할수 있게끔 했다. 그러나 특정통신사를 통해 유통된 폰이 다른 통신사 망에 등록은 가능할 지언정 제한되는 서비스는 무척이나 많다. MMS 도 보낼수 없으며, 데이터 통신도 불가능한 것 처럼. 이 모든 것이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만들어낸 비표준 때문이다. SMS 뿐만 아니라, MMS 도 국제 표준 규격이 존재한다. 이런 작은 서비스에 조차 수익을 얻어내기위해 폐쇄적인 비표준을 만들어 냄으로써 한편으로는 해외 폰들의 국내 유입을 막는 장벽역할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당연히 아이폰은 국제표준 메시징 규격을 사용한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아이폰은 지금껏 도입이 미뤄져만 왔으며, 이런 과정은 결국 아이폰을 기존 이통사의 밥그릇 지키기를 깰 만할 혁명가 폰 정도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사실, 아이폰은 외국에선 출시된지 꽤 오래된 기기이다. 이런 진부한 기계가 왜 한국에선 이렇게 큰 반향을 가져오고 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술의 발달은 한 기업이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와이파이라는 것이 폰에 채용될 수 있다면, 지금까지 데이터 통신을 이통사를 통해서만 공급 하던 구조는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 그 데이터 통신으로 벌어들이는 몇 푼의 수익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스펙을 다운시키고, 막고 해선 되겠는가. 당연히 이 모든 것은 사용자의 불편으로 돌아가고 이통사는 살찔 뿐이다. 지금의 아이폰 논쟁은 과거의 이통사의 망 개방 이슈와 거의 동일하다. 네이트 및 매직엔 버튼을 키패드 가운데 떡 하니 박아놓고선 자사 페이지 이외에는 쓰지 못하게 했던. 

정통부 역시, 과거 기술장벽이었던 위피 (WIPI) 의 사례와 같은 한국의 비표준 규격을 하나하나 걷어내야한다. 국내 통신 사업자들의 밥그릇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열리는 더 많은 수익창출의 기회가 중요한지를 생각해 봐야한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국내 개발자를 포함한 수백만의 해외 개발자들이 자신이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업로드 하고 판매 수익을 개발자에게 배분 하고 있다. 아이폰 신봉자인 이찬진씨 역시 그런 개발자 중의 하나가 아닌가. 이런 사람들은 앱 스토어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있다고 판단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아이폰을 기다리다 못한 몇몇의 파워유저들은 홍콩이나 호주의 팩토리언락 - 3G 폰에 들어가는 USIM 의 락을 아예 공장 생산단계에서부터 풀어둔 - 폰을 따로 구입하여 개인인증을 받아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대포고냥군은 그렇게까지는 하고싶지 않지만, 아이폰이 정식 출시된다면 꼭 구입해 사용해 볼 생각이다. 여튼 아이폰을 계기로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는 조용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통사들에겐 '죽일놈의 아이폰' 일진 몰라도 사용자들에겐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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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gyul at 2009/10/03 03:19

    아...이상과 현실사이에서 무지 고민하고있는데...ㅠ.ㅠ
    애플은 정말 사랑스럽단말이지요. ㅠ.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3 15:59

      애플 제품들은 하날 구입하면 계속 줄줄이 지르게 되서요-_-;;;
      아이팟도 여럿 갖고 계신 분도 많고-
      맥북도 여러대 갖고 계신 분도 많고 말여용-
      필요도 없는데 계속 지르게 되는 것 같아요-;;;

    • Commented by gyul at 2009/10/05 16:45

      안그래도 녹음실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애플의 변천사를 직접체험하면서
      그것은 곧 법이며 진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때문에
      아이폰이 나오면 아마 머릿속에서 질러질러질러질러 할것같은데...
      저는 핸드폰을 그닥 사용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ㅠ.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5 18:04

      역시 뮤지션이라면 '로직'인거군요-
      귤님- 어여 풀 앨범 내 주세요-
      상도동에서 한 장 구입 예약욤- 후후후-

    • Commented by gyul at 2009/10/06 04:38

      ㅎㅎ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ㅎㅎ
      정규앨범은 지금 매우 빡시게 준비하고 있는중인데 역시 혼자 다 하는것이 꽤 쉽지 않네요.^^
      그나저나 저는 아직 사치뮤지션단계에 이르지 못했으므로
      로직은 아니고 남들 다 쓰는 누엔도와 프로툴을 쓰고 있어요.^^
      제가 워낙에 프로툴을 사랑하는 관계로다가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8 10:52

      아- 레코딩에는 프로툴이라는걸 쓰나보군용-
      귤님, 정규앨범엔 먼가 히든 트랙도 넣어주세요- ㅎㅎ

    • Commented by gyul at 2009/10/10 05:08

      거의 모든 녹음실은 프로툴을 쓰고 있거든요. 그게 아니면 녹음실이라기보단...작업실쯤? ㅎㅎ
      아무래도 복쓩님이 엔지니어시다보니 저희집에서도 프로툴이.........
      그나저나 히든트랙은...저도 뭐 피가모지라...이런거 해야할까요? ㅎㅎ

  2. Commented by jay군 at 2009/10/04 12:56

    아이폰은 제가 공식적인 혹은 비공식적인 채널로 들은 일정보다도 자꾸 연기되는거 보면 진짜 출시전까지 난항은 난항인거 같아요. 사실 애플 같은 기업이 달랑 2년에 하나씩 나오는 하드웨어 하나로 자유의 투사같은 입장이 되어버린 국내통신사 사정이 정말 실소가 나온다고 생각해요. 통신사들 입장에서는 죽을 맛일지 몰라도 전 우리나라에서 장사하면서 이런저런 커스터마이즈 하나 없이 팔아먹으려는 애플사도 어이가 없는거 같아요. 일본의 경우처럼 막상 들어오게 되면 장단점이 좀 더 명확해지겠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인프라 개선에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0/04 16:10

      애플이 상인정신이 투철하다면 커스터마이즈를 해서라도 파는 것이 맞겠습니다만,
      저런 자신감은 아이폰의 마켓쉐어가 만들어 준것이기도 하겠습니다.
      역시 이번 아이폰 이슈에서 이통사가 비난받는 부분은, 과도하게 많은 부분을
      수익을 만들어내기 위해 묶어두고 있다는 점 아닐까 해요-

  3. Commented by Stan at 2009/12/03 10:58

    잘 읽고 갑니다. (__) 아이폰이 출시된 시점에서 다시 보니 새롭군요. 이제 시장을 지켜보는 일도 꽤나 재밌을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12/04 09:47

      스탠님 안녕하세요-
      혹시 클량의 스탠님이신가요?
      전 애플을 무작정 좋아하는 것만은 아닙니다만,
      애플의 제품으로 인해 한국시장이 자극을 받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