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마당 4관 오후 8시
사실, 뮤지컬에는 일자무식인 대포고냥군은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를 이번에 이벤트 당첨되면서 처음 들었다;;; 그런데, 당첨 소식을 주변 지인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뮤지컬 애호가들 사이에서 '오당사' 라고 불리며 꽤 인기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된 그런 케이스.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입후의 마지막 뮤지컬은 작년 즈음 봤던 '김종욱 찾기' 였는데, 우연인지 같은 공연장 - 대학로 예술마당 - 에서 오당사를 보게되었다. 당일인 9월 16일 밤에도 '김종욱 찾기' 는 공연 중인 것으로 보아 여전히 인기 작품인가 보다.
스쿠터 옆에 서서 빵을 먹는 도돌미와입후
드디어 '오당사' 시작. 사실, 대포고냥군은 영화나 공연을 보고와서 내용은 거의 블로그질 하지 않는 편인데, 뮤지컬은 같은 작품을 여러번 보는 분들도 많은 걸로 봐서 스토리가 관람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닌것 같아 간략하게 적는다. 크리스마스 전 날, 어느 무료 병원에 입원해 있던 주인공 '최병호' 가 밤새 사라진다. 밤새 눈이 많이 내려 고립된 병원, 게다가 사라진 '최병호' 는 다리를 쓰지 못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환자.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자원봉사자인 '김정연' 이 병원에 도착하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약간은 느린 스토리텔링에 살짝 지겨운 느낌이 드는 30여 분이 지나고 베드로 신부가 집무실에서 혼자 벌이는 퍼포먼스부턴 정신이 확 든다. 그 후, '최병호' 의거 씬에 등장하는 '이길례'의 연기, '정숙자' 스토리, '닥터리' 와 '김정연' 의 러브라인 등이 펼쳐지면서 무대에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든다. 마지막 '최민희' 의 눈물 연기로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른다.
'김정연' 역만 더블캐스팅 - 우리가 봤던 공연은 이애린 님
대포고냥군은 뮤지컬을 잘 모르지만, 너무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 배우 이름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성격이 아니지만 나와서 한참을 외우려고 애썼다. 다음에도 이 배우들의 다른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오면 챙겨 보고 싶은 마음에...

참 재미있었습니다.
정가은 닮은 언니 그렁그렁 눈물연기 (+_+)=b
다리찢고 두시간 동안 공연 본 나모키 지못미-
베드로 아저씨 연기 짱이었음-
사실 베드로 아저씨가 넘 튀어서 그렇지,
다른 배우들도 한사람 한사람 너무 멋졌음-
강추 뮤지컬입니답-
이 뮤지컬은.. 제이군이 깜짝 예매를 해놓고는 극장 위치를 착각해서 놓쳐버린 그 뮤지컬이군요..
그당시 허한 마음을 한우로 채웠던 기억이.. 후우우..
가격을 봤더니 그리 비싸진 않았던 것 같으니,
다시 꼭 두분이 보러가셈요-
난이도는 낮은 뮤지컬이었지만 많이 즐거웠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