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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6/15 목욕 (14)

봉봉이를 빨아 봅시다

대포고냥Bros. 2010/07/18 05:39 posted by 대포고양이

봉봉이의 생일은 올해 4월 20일. 태어난 지 이제 곧 삼 개월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아기라는 이유로 단 한 번도 목욕을 한 적이 없다. 털도 복슬한 녀석이 침대, 소파 밑 가리지 않고 들어가 딩굴거리는 바람에 초 꼬질꼬질에 아기 고양이 특유의 콤콤-한 냄새까지. 그래서 7월 11일 드디어 봉봉이를 빨았다. 고양이들은 첫 목욕 경험에서 '목욕은 무서운 것' 이라든지, '따뜻한 것' 과 같은 식으로 굳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아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봉봉이는 워낙에 착하고 순한 아이라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앗! 나의 가오인 털들이, 털들이...


그런데 좀 시원한 것 같기도-



구석까지 뽀득뽀득-



에미야, 조금만 쉬었다 하자꾸나-


말려줘-

[후기]
1. 목욕하는 내내 한 번도 울음 소리 내지 않았던 착한 봉봉이-
2. 마지막 사진에서 봉봉이 눈 옆에 '삐싱' 마크는 무엇? - 절대 합성 아님-
3. 말린 후의 사진을 올렸어야 하는데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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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이하 at 2010/07/19 01:20

    목욕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나까지 개운해지는 느낌~
    나도 녹천탕물에 몸이나 담그러 갈까나~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10/07/19 15:40

      고양이들도 욕탕에 물 받아 놓으면 알아서 들어가서
      헤엄치고 놀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입욕제도 넣어줄 수 있는데...

  2. Commented by 마롱 at 2010/07/19 10:28

    에미야-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역시 봉봉이도 가오털 축 늘어지니 바들바들 얇고 작네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10/07/19 15:42

      이번주 주말에 봉봉이를 소개 받겠네요-
      봉봉이는 정말 '고양이 같지 않아요!'
      너구리? 강아지? 뭔가 알수없는 생명체 봉봉이-

  3. Commented by HannaH at 2010/07/21 12:59

    ㅋㅋ 정말 털들은 고양이의 가오지요
    진짜 물에 적셔 놓으면 스핑크스 종류 같이 되버리는게
    넌 누구니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ㅋㅋ
    진짜 귀엽네요 ㅋㅋ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10/07/21 16:16

      블로그에 다녀왔습니다-
      로또와 연고 두 아이와 함께 사시는 건가요?
      한나님 아깽이들도 참 착하게 생겼어용- ㅎㅎ

  4. Commented by 나비 at 2010/07/22 11:07

    봉봉이 순디에욤~
    하루는 아직 목욕 안시켰어요..왠지 무섭;;; 하하
    사진보면서 징징 양말 젖을텐데 쓸데없이 걱정요..ㅋㅋ

  5.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10/07/25 21:49

    아, 봉봉이는 며칠 전에 드디어 3개월이 지났네요-
    다음 주엔 기본 접종을 시작하러 가야 겠어요-
    완전 순댕이인데 어찌 그리 우키언니를 괴롭히는지- ㅎㅎㅎ

  6. Commented by 연님 at 2010/07/25 22:01

    오- 순한아이 봉봉 목간씬이군효- 아...@..@ 쓰듬쓰듬..스읍-
    근데 엄마의 핑크양말이 눈에 쏘옥 들어오네염.(발가락 양말인가효- 발가락하나하나 도드라져 있네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10/07/25 23:25

      아 연님, 지난번에 회동이 불발되어 아쉬웠어요-
      담에 꼭 다시 약속 잡아서 뵈어요-
      징징 발에 신은 것은 사실 '마미손 고무장갑' 이예요-

  7. Commented by ㅅㅎ at 2010/07/25 23:46

    착한 봉봉이..
    미로가 어여 본받아야 하는데 말에요.
    우선 무는거라도 고쳐야되는데 흑... 좀 나아진것 같으면서도 어느새 발공격 ㅠ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10/07/26 02:01

      안 그래도 미로 무는거 좀 걱정이어요-
      고양이 기르는 저도 미로가 가까이 오면 흠칫! 했어요-_-;;
      미로는 아무래도 손을 장난감으로 알고 있는듯-

  8. Commented by 지요 at 2010/07/27 13:49

    아, 아래서 두번째 사진.
    표정과 앞발 늘어짐이 압박이예요. 으하하하.

목욕

대포고냥Bros. 2009/06/15 00:48 posted by 대포고양이

무서워-


헉- ㄷㄷㄷ-


죽을것 같습니다-



나이는 먹었어도, 목욕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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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징징 at 2009/06/15 01:01

    너허-무 적나라라라라해주시니깜요.
    바둥이는 웃기고 바둥엄마는 듬직하니깜요.
    난 괜찮다괜찮아 ☞☜

  2. Commented by 연님 at 2009/06/15 10:10

    오....바둥가 표정 인상적입니다. 저번에 메종드상도 방문했을땐 청년이었는데
    사진보니 아가네요.힛....
    아 징징.☞☜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06/15 15:10

      바둥이는, 이제 다컸어요-
      어찌보면 애긴데,
      어찌보면 아저씨 같기도-

      저는 징징 허벅을 사랑합니다- 아멘-

  3. Commented by jay군 at 2009/06/15 13:22

    바둥이 빨래 하셨네욤..^^ 우리 애들도 한번 물칠해야 하는데..징징님
    여독 풀리셨으면 다음 주 일날쯤에..좀 멀긴 하지만 초대드릴까 해요~
    놀러오세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06/15 15:12

      앗- 드디어!
      저희는 약속없는 불쌍한 사람들이라,
      이번주 일날도, 다음주 일날도 다 스케쥴 텅텅입니다.
      '다음주 일날' 이라시면, 21일인가요? 28일인가용?

    • Commented by jay군 at 2009/06/15 15:39

      아 21일이요..사실 저희 회사가 약속 잡기 참 힘든회사라서..조금 조마조마하긴 해요(최근에는 주말까지도..)그래도 약속이 없다고 해주시니 그나마 제가 좀 맘이 놓이네요.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06/15 15:56

      넵-
      21일이면 이번주 일요일이네요-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답-
      이번엔 방문드리고, 다음엔 저희가 한 번 초대할께요-
      제이군님, 연락처를 드려야하는데-
      제가 제이군님 블로그에 비밀댓글로 제 연락처를 남길께요-

  4. Commented by 마롱 at 2009/06/15 14:31

    간만에 바둥아저씨 아닌 바둥어린이 이미지!
    징돌이 또 자기 적나라하게 나왔다고 한바탕 했을텐데
    저엉말로 괜찮다고-여성스럽게 잘 나왔다고 꼭 전해주세요.
    근데 원래 고양이는 얼굴은 안 씻겨 주는 건가욤?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06/15 15:13

      그쵸- 전 징벅지를 사랑해욥-
      고양이 얼굴은 제일 마지막에 씻겨요-
      안 그래도 물을 무서워하는데, 다 씻긴 후에
      순식간에 휙휙 얼굴닦고 끝-!

  5. Commented by 오란씨 at 2009/06/15 16:14

    이 럴 수 가 !!!
    전쟁과도 같은 치즈 목욕시간과는 너어무 다른 모습!!!!!!
    ㅠㅠ 아아 ㅠㅠ
    저는 고무잡갑에 긴팔긴바지 차려입고
    모든 과정을 일사천리로 해결해야되는데..
    사진찍는다는건 절대 무리무리!!
    ㅠㅠ 아아 ㅠㅠ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06/15 16:15

      그나마, 바둥이는 좀 냥냥대는 편에 속해요-
      구름냥이 진짜 목욕냥임.
      세숫대야에 따따한 물에 앉아서 어- 하고있음.

  6. Commented by 나비 at 2009/06/15 16:28

    오호~ 바둥이 눈빛이 여차하면 뛰나갈..ㅋ
    그래도 참 얌전하네용~^^
    징징님 이뻐효!!
    그나저나 이번주라..(두근두근)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9/06/15 16:44

      맞아요- 저러다 한 두번 뛰쳐 나가다가 다시 잡혀오고-
      근데, 바둥이는 목욕보다 드라이를 더 싫어하는듯 해용-
      일요일날 셋 다 태우고 분당으로 달리겠습니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