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2/10 말할 수 없는 비밀 (6)
  2. 2007/08/22 라따뚜이 (Ratatouille) (9)
  3. 2006/08/21 영화 괴물과 한국 영화관객의 수준? (2)
  4. 2006/04/13 투사부일체 (2)
  5. 2006/04/02 싸움의기술

말할 수 없는 비밀

문화읽기/Kino 2008/02/10 02:34 posted by 대포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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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져 폭렬 염장 무비 '말할 수 없는 비밀'

실은 직장의 모 과장님으로부터 얼마 전까지 집요하게 추천을 받고있었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설 연휴가 끝나갈 무렵, 징징양과 영화나 한편 볼까 하다가 급 관람하게 되었다. 스토리는 커녕 어떤 쟝르의 영화인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본 영화다. 사실, 어느나라 영화인지도 몰랐을 뿐더러 심지어 드라마 이름인줄 알았다는;;; 각설하고, 먼저 간단하게 영화 소개부터 하겠다.

제목                    : 말할 수 없는 비밀 (원제 : 不能說的秘密)
감독, 남 주인공     : 죄다 주걸륜 (周杰倫) - 상륜역
여 주인공             : 계륜미 - 샤오위역
쟝르                    : 드라마, 판타지

결론 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의 영화였다. 10점 만점에 8점 준다. 처음 영화 시작할 때 대포고냥군은 '짱개 삘' 이라는 둥, '저 얼굴이 고삐리 얼굴이냐' 는 둥 조낸 무시때려주시면서 투덜댔으나 10분이 막 지난 시점에 이르러 열라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깊이 반성했다. 일단, 남녀 주인공들의 설정이 이질감 없이 영화에 몰입하게끔 하고있다. 게다가 초반에 나오는 상륜과 피아노왕자님 (응?) 의 피아노 배틀 Scene은 아주아주 멋지구나. 대포고냥군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기 10분 전까지만 해도 이 영화가 왜 빤따지물인지 몰랐고, 그냥 주인공 둘이 뿜어내는 염장의 포스에 온몸이 오그라들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10분간의 반전은 틴에이져 폭렬 염장물을 빤따지로 탈바꿈시킨다. 약간은 황당하다 싶지만, '말도 안돼! 저게 뭐냐고!' 이런건 절대 아니다. 대포고냥군 나름, 진짜로 몰입했다는... 같이 보았던 징징양은 살짝 눈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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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세로 말이지...

여튼, 감성적인 대포고냥군 간만에 잼있게 봤다. 여기에 스토리를 적고 싶지만, 아직 상영중인 영화이기에 그냥 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주걸륜이라는 배우 - 아니, 감독인가? - 를 이 영화로 처음 봤지만 나름 괜찮은 배우인듯하다. 얘가 출연한다는 '쿵푸 덩크' 가 곧 개봉한다는데, 그것도 내 봐주마.


ps. 이 영화를 보면 피아노를 잘 치고 싶어진다. 염장 연탄 씬 하나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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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김징징 at 2008/02/11 16:51

    이...안티가...!!!! T^T

  2. Commented by 신나로 at 2008/02/12 15:55

    푸핫...
    콜라 뿜었습니다 ^^;; ㅈㅅ...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8/02/12 17:12

      나로님의 댓글을 보고, 와이프가 바로 컴플레인 들어왔습니다.
      자기 사진때문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응?
      난 좋기만 하구마는...ㅎㅎㅎ

  3. Commented by 신나로 at 2008/02/12 23:57

    냐하하!
    절대 아닙니다. 절대로 ^ㅠ^

라따뚜이 (Ratatouille)

문화읽기/Kino 2007/08/22 19:45 posted by 대포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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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포스터 '라따뚜이' 와 일본판 '레미의 맛있는 레스토랑'

최근에 영화계의 이슈라면 심형래 감독의 디워 (D-War) 관련 이야기들 뿐인듯 하다. 다들 뭐가 그리 할 말들이 많은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고,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지,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피 터지게 싸우고 비난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절로 솟구친다. 애국심이 어쩌고 하며 파시즘을 펼치는 옹호론자나, 쓰레기 영화라고 비난하는 비평가나 같은 수준일 뿐이다. 물어보고싶다. '그렇게 똑똑하면 왜 한국에 있는데? 밥 벌이는 하냐?' 고... 물론 대포고냥군은 이런 논쟁에는 관심도 없지만 말이다. 친구중 한 넘이 '그래도 한번 봐줘야 되는 것 아니냐' 라고 했다. 단언코 나는 디워를 볼 의향이 없다. 그리고 이건 영화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 나의 영화 선택에 대한 판단일 뿐이다.

세상이 디워 논란에 술렁일 때, 7월 28일 픽사 (Pixar) - 디즈니 (Disney) 의 라따뚜이 (Ratatouille) 가 개봉했다. 8월 초순 기준 국내 유명 영화예매사이트의 예매순위 3, 4위에 랭크되었고, 대부분의 영화관련 미디어에서 이 작품에 대하여 평점 10 점 만점에 9 점 이상을 부여했다. 그런데 8월 중순도 되기 전, 많은 극장들이 라따뚜이를 내리기 시작한다. 지금은 디지털 영화관은 고사하고 일반 영화관에서도 라따뚜이를 구경하기 힘들다. 극장입장에선 아무래도 이슈화가 된 - 디워 같은 - 영화를 많이 올리는 것이 이익. 솔직히 큰 기대없이 본 영화가 이렇게 까지 맘에 들었던 적이 그다지 잦은 일은 아니기에 많이 아쉬운 현상이라 하겠다. 거의 마지막 디지털 상영으로 라따뚜이를 본 대포고냥군의 상영 후 감상은 '단순한 스토리에 이렇게 몰입할 수 있어서 즐겁다' 정도로 설명될 수 있을까... 스토리는 아주 쉽다. '요리에 재능이 있는 생쥐 래미 - 주인공 - 가 파리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꿈을 이룬다' 라는 이야기. 쉬운 이야기 임에도, 한 치의 허술함이 없다. 이것은 어쩌면 픽사의 애니매이션 기술에 관한 이슈일지도 모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등장인물들의 표정, 몸짓, 대사에서 어색함이라곤 발견할 수 없다.

여태껏 픽사 - 디즈니 진영과  드림웍스가 영화 팬들에게 선보인 작품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픽사 - 디즈니 에서는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벅스라이프, 몬스터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등등 을... 드림웍스에선 슈렉 시리즈 하나만 예로 들어도 충분할 것 같다. 대포고냥군은 쾌락주의당의 멤버라 솔직히 보고 행복하고 좋으면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6,000원 짜리 영화를 보고 거기서 숨겨진 상징을 찾고 의미심장한 시사점을 발견해야만 속이 시원한 그런 비평가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영화는 하일라이트 씬 몇 분으로는 좋은 영화가 절대 될 수 없다는 점이다. 어떤 영화의 홍보문구처럼 '마지막 8분이 압권이다' 따위의 문구는 관객에게 두시간동안 자다가 8분 남았을 때 일어나라는 이야기나 매 한 가지 아닌가? 이런 점에서 '라따뚜이'는 내게 좋은 영화였다.

ps. 꼭 디지털 상영관에서 보거나 디지털 소스로 보는게 좋다.
     생쥐 털 날리는 것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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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at 2007/09/04 21:01  삭제

    Subject: 기발한 상상력! Rat's Recipe (쥐의 요리 비법) "라따뚜이"

    라따뚜이 포토 감독 브래드 버드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일 본 나의 2,674번째 영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저패니메이션보다는 헐리우드의 애니메이션을... 이유는 기발한 소재, 재밌는 스토리, 감동을 주는 메시지. 주인공 "레미" 귀엽당~ 우선 이 애니메이션 재밌다. 쥐라는 "불결"의 상징과 요리라는 "청결"의 극과 극인 소재를 매우 잘 배합하여 녹여내고 있다. 가끔 이런 애니메이션.....

  1. Commented by 김징징 at 2007/08/22 19:50

    완전좋아완전좋아, 분홍코-!
    또 보고 싶슴미다 :)

  2. Commented by at 2007/08/23 09:39

    사랑하는사람과살고있습니까?를 디지털로 보았어요
    한채영의 뾰루지 긴급처치까지 보아서
    외계인같지 않았어요 ㅋㅋㅋ
    (토이스토리하니 또 진진이 생각나네;;;ㅎㅎ)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7/08/23 11:01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있습니까 를 보고 나오는데...
      김징징이 번민하는 것이 보였답니다. ㅎㅎ
      순진하기는 징징알파카;;;

      라따뚜이 넘 귀여워요!

  3. Commented by at 2007/08/23 11:35

    김징징 또 잤나요?
    징징이 보약 먹으렴

  4. Commented by 쩌호 at 2007/08/24 12:46

    간만에 왔다갑니다 :D
    라따뚜이가 올해 본 영화중 제일 나았다는...
    레미털 나부끼는 것과 파리의 야경도 예술이죠~

영화 괴물과 한국 영화관객의 수준?

문화읽기/Kino 2006/08/21 09:47 posted by 대포고양이

나름 호화 캐스팅!

약 3주만에 1천 1백만 관객 동원.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매 주말이 지날 때마다 영화 괴물은 새로운 기록을 경신 중이고, 매스컴은 들썩대고 있다. 사실 대포고냥군은 지난 달에 이 영화를 보았다. 그럼에도, 이제서야 글을 쓰는건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을 썼다가 너 때문에 재미없었잖아! 라는 원망을 피하기 위해서이고, 이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디어는 한번쯤 돈내고 봐 줄만 하다 라는 생각에서 였으니, 나름대로 대포고냥군의 배려?

자자자... 이미 괴물을 보신분만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는거다.

영화 괴물에 열광하면 수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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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호홋 at 2006/08/31 16:04

    영화 간간히 나타나는 사물로 반미영화라고 규정하기엔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언더라인이 언더가 아니고 미들인데요? 글자보기가 힘들어요~ 저만 그리보이나요?

투사부일체

문화읽기/Kino 2006/04/13 14:26 posted by 대포고양이

너네들... 이게 웃기냐? 웃겨?

한 마디로 요약하겠다. '웃기긴 개뿔' 영화관에서 돈주고 봤으면 아마 나오면서 돌아버릴뻔 했을게다... 왼쪽의 포스터를 보라. '우리를 기다리는 저들을 보라. 어서가서 웃기자?' 저렇게 대놓고 웃긴다라는 영화 중에 웃기는 영화 없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제작자가 만들어놓고 보니 안팔릴것 같았나 보다.

저질에다, 유치하고, 게다가 내가 싫어하는 조폭 까지 나온다. 최악이다... 그리고 조폭두목이 교생으로 간다? 무리한 설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생각만 해도 싼티가 철철 넘친다. 게다가, 섹슈얼리티? 좋다... 하지만 단순한 음담패설만 가득한 것이 문제다.  전(前) 편을 답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나리오를 쓴 넘도 돈 맛을 보고 맛이 갔는지 눈에 뵈는것 없이 펜을 놀렸다는게 문제다.

아마, 올해 초에 '일년동안 내가 본 영화를 모두 블로그에 남겨야지...' 라고 했던 결심이 아녔더라면 절대 신경도 안썼을 영화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눈 앞의 한 푼의 돈에 눈이 멀것이 아니라, 자신이 출연하는 한 편의 영화때문에 앞으로 이미지가 어떻게 될 것인가 정도는 생각했으면 한다.

평점을 말하라고? 별 다섯개 만점에 없다! 졸라 싼티나는 영화. 돈과 시간이 썩어나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 보지말라. DVD 대여비조차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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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at 2006/04/15 17:22

    -_-); 난 돈과 시간이 썩어나서 극장가서 보고왔다옹!
    것도 커플두분사이 딱 가운데 앉아서 열라 팝콘씹어가면서 말이옹~~키득

    • Commented by 대포고양이 at 2006/04/15 17:33

      뭐 극장에서 할때야, 어떤지 모르고 보는것이 보통 아니겠소?
      네이X 에서 조금만 검색해 보면 '쓰레기영화' 라고 바로 나오는데,
      뒤늦게 본 내가 원망스러운것이지...

싸움의기술

문화읽기/Kino 2006/04/02 01:32 posted by 대포고양이

이런 장면 없었는데...

바로 이전에 썼던 Article 인 '사랑에 미치다' 를 본 날, 연속으로 본 영화였음에도 불구, 이렇게 늦게 쓴 것은... 조금이라도 더 '사랑에 미치다'를 메인에 떠 있게 하고싶었고, 이 영화가 그다지 비중이 없기 때문이다. 개봉전에도 티져광고로 많이 접해서 어떤 내용인지는 다 알고 봤던 영화다. 핵심 키워드 싸움의 기술, 고삐리, 은둔고수 백윤식. 이 것으로 스토리 충분히 상상이가지 않는지? 딴 요소에 대해선 도저히 쓸 말이 없다. (뭐 그렇다고 영화도 아니야! 뭐 그런 뜻은 아니다. 뻔 하다는 이야기다.)

간단하게 끝내자! 내가 좋아하는 요점정리 시간이다.

1. 백윤식 카리스마 - 이 아저씨는 여전히 카리스마있다. 목소리, 말투가 카리스마의 80%을 차지하는 듯. 백윤식 빠들은 꼭 보라.

2. 무식하게 싸우면 이긴다! - 이 영화가 주는 시사점은 싸움의 기술이란 별거 없다. 눈알이 딸려나올 걱정 말고 나무 젓가락 으로 쑤시고 뼈 튀어나오는거 걱정말고 팔 비틀어라! 인듯.

3. 조폭은 제발... - 한국영화, 특히 코미디 영화에 제발 조폭 좀 빼주면 안되겠니? 윤식아! 안되겠니?

4. 공고 비하 - 공고 출신이 아니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무슨 학교가 무법지대로 묘사된다. 정말 공고에선 애들끼리 맞짱뜨면 몽키 스패너로 후리고, 드라이버로 쑤시는 분위기인가?

4. 최여진 좋아! - 최여진이 누구냐고? 예전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에서 소지섭을 배신하고 시집가는 그 처자다. 참 묘하게 생긴 여햏이라 좋아한다. 그래도 모르겠다는 분들은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라.

ps. 내가 영화평론가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해피엔딩을 넘 좋아한다는 것이다. 백윤식 이 아저씨 안죽고 살았다! (스포일러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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