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여행에서 돌아오기 전에 잠시 둘러본 전자양판점의 카메라 코너에서 발견한 책 「そらとぶねこ」 – 하늘을 나는 고양이. 영문으로 붙여둔 부제가 에어본 캣츠 (Airborne Cats) 란다. 하하;;; 이 책을 발간한 저자는 junku 라는 필명으로 플리커 (flickr) – 사진을 주로 포스팅하는 블로그 서비스 – 에 점프하는 고양이 사진을 포스팅하는 사람인데, 블로그의 사진을 모아 사진집을 발간했단다. 이 사진집의 2/3 는 사진, 그 이후에는 점프하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나름 junku 아저씨가 연구한 노우하우를 소개한다. 카메라, 조명, 그리고 고양이들을 점프하게끔 하는 팁 까지…
징징양과 대포고냥군은 이 책의 처음 몇 장을 뒤적였을 뿐인데, 뭔가에 홀린듯 책 값으로 1,300엔을 지불해 지불해 버렸다. 주인공인 5마리의 고양이 중, ‘후와리’ 라는 고양이의 완벽한 점프샷에 둘은 순간 반해 버렸던 것이다. junku 아저씨네 고냥들은 뭉친 휴지를 좋아한단다. 뭉친 휴지를 공중으로 휙 던지면 점프 한다길래 울집 바둥이와 구름이 한테 해 봤더니, 완전 ‘뭥미’;;; 얘들아 좀 반응해봐… 응? 응? 응?
시간이 나시는 분들은 junku 아저씨의 블로그에 방문해 보기 바란다.
そらとぶねこ 가기
ㅋㅋㅋ 짱이다~ ㅋㅋㅋㅋ
구름이가 할수 있을까욤? ㅋㅋ
구름이는 아직 세상물정을 몰라요;;;
휴지 던지면, 얼굴만 말똥말똥 쳐다보잖;;;
한 손만 양말을 신었군요..
표정이.. 표정이 정말 리얼해요.
저희집 아이는 절대 흉내낼수 없는 몸짓(?)에여 ^^ㅋ
앨리님네 고냥, 완전 귀여운걸요!!!
아… 검은고양이 들이고 싶어요 ToT
엄청나군요!
하하핫~
엄청나요;;;
고양이를 꼭 사람처럼 찍었네.
뭔가 재미있어 보이는 책인걸~
대포고냥님댁의 고양이는 잘 지내고 계십니까? ㅎㅎㅎ
토끼차장님,
울집 고냥들은 나날이 이뻐지고 있답니답.
새로들인 구름이는 구경하셨나요? ^^
이런 사진만 보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집니다. ㅋ
태현님도 고냥 라이프로 들어오시길…
털이 조금 날립니다만;;;
서점에서 저 책을 보고, 냥이들 모습에 흐뭇해하다가, 마지막 장의 가격을 보고 흠칫했었는데, 구입하셨군요;;; 근데 정말 사랑스럽죠…ㅠ.ㅠ
자주 일본을 가곤 하는데,
그 때 마다 늘, ‘일본은 고양이들이 참 살기 좋은 나라구나…’ 싶어요.
포비님은 일본 어디에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