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도 이렇게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가을을 넘어서 겨울로 접어드는 이 맘때에는 가을하늘의 높음과 겨울하늘의 삭막함이 공존한다. 가을하늘이 예쁘다고 하지만 밋밋한 반면, 요즈음의 하늘은 변화가 많아 역동적이며 입체감이 두드러진다. 좀 더 남성적이랄까… 출장을 가던 날 아침 7시, 담배를 태우려고 창문을 여는 순간 이런 하늘을 만났고, 나는 그 하늘을 사진으로 담았다. 간만에 멋진 하늘!
어린 시절, 만화경 속을 들여다 볼 때의 그 느낌. 이리저리 휘휘 흔들면 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던… 하늘은 그 만화경 같다. 언제 바라보아도 새롭다.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라는 영화를 기억하는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 추억의 시뤼즈! – 의 후속편인 이 영화는 대입수험생의 애환을 그린 영화로써 직장인인 대포고냥군이랑 아무런 상관이 없다. 머 그래도 수험생과 직장인은 공통적으로 고민이 있다는 점은 찌찌뽕. 그래, 인간 세상 돌아가는 꼴을 쳐다보기도 바쁘겠지만 가끔은 잊고 하늘을 쳐다보자.
ps. 근데 요즘 왤케 갑자기 추운거냐… 덜덜덜;;;
우와.. 사진 정말 멋집니다요…!
헉… 이올린의 관리자님께서;;;
이런 영광이!
T.T
와우~정녕..~~!!!
멋지다니까는…!
가끔 바깥을 내다보다 이런 하늘을 발견하면
로또맞는 기분이…;;;
좋습니다…이런사진을 원했다규~요
근데, 아무리 내 똑딱이가 좋아도…
DSLR을 따라가긴 힘들구나용;;;
안녕하세요- 이올린데서 보고왔어요.
정말 멋진 하늘이네요. 이런하늘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으실 수 있다니 그저 부럽네요!
잘보고갑니다 >_<
어익후, 감사합니다;;;
실은 오래전에 여기에 썼던 포스팅인데, 티스토리사진공모전때문에
티스토리 계정에서 다시 발행해서 이올린에 올라갔네요 ㅎㅎ
(사실 조금 기대하고있다는…;;; 은근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