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이상하게 조용하다 싶을땐,
안방 문을 빼꼼 열어 봅시다.
그러면 이런 것이 보입니다.
다가가니 그래도 일어나서 앉는군요.
삐죽삐죽 튀어나온 발의 털이 좀 귀엽습니다.
– 구름아, 넌 털이 몇개니?
– 한 오억 사천만 삼천 이백개 쯤
또 이내 풀썩-
가슴 털 좀 햝지마- 꼬질꼬질-
집안이 이상하게 조용하다 싶을땐,
안방 문을 빼꼼 열어 봅시다.
그러면 이런 것이 보입니다.
다가가니 그래도 일어나서 앉는군요.
삐죽삐죽 튀어나온 발의 털이 좀 귀엽습니다.
– 구름아, 넌 털이 몇개니?
– 한 오억 사천만 삼천 이백개 쯤
또 이내 풀썩-
가슴 털 좀 햝지마- 꼬질꼬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