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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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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전에 썼던 Article 인 ‘사랑에 미치다’ 를 본 날, 연속으로 본 영화였음에도 불구, 이렇게 늦게 쓴 것은… 조금이라도 더 ‘사랑에 미치다’를 메인에 떠 있게 하고싶었고, 이 영화가 그다지 비중이 없기 때문이다. 개봉전에도 티져광고로 많이 접해서 어떤 내용인지는 다 알고 봤던 영화다. 핵심 키워드 싸움의 기술, 고삐리, 은둔고수 백윤식. 이 것으로 스토리 충분히 상상이가지 않는지? 딴 요소에 대해선 도저히 쓸 말이 없다. (뭐 그렇다고 영화도 아니야! 뭐 그런 뜻은 아니다. 뻔 하다는 이야기다.)

간단하게 끝내자! 내가 좋아하는 요점정리 시간이다.

1. 백윤식 카리스마 – 여전히 카리스마있다. 목소리, 말투가 카리스마의 80%을 차지하는 듯. 백윤식 빠들은 꼭 보라.
2. 무식하게 싸우면 이긴다! – 이 영화가 주는 시사점은 싸움의 기술이란 별거 없다. 눈알이 딸려나올 걱정 말고 나무 젓가락 으로 쑤시고 뼈 튀어나오는거 걱정말고 팔 비틀어라! 인듯.
3. 조폭은 제발… – 한국영화, 특히 코미디 영화에 제발 조폭 좀 빼주면 안되겠니? 윤식아! 안되겠니?
4. 공고 비하 – 공고 출신이 아니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무슨 학교가 무법지대로 묘사된다. 정말 공고에선 애들끼리 맞짱뜨면 몽키 스패너로 후리고, 드라이버로 쑤시는 분위기인가?
5. 최여진 좋아! – 최여진이 누구냐고? 예전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에서 소지섭을 배신하고 시집가는 그 처자다. 참 묘하게 생긴 여햏이라 좋아한다. 그래도 모르겠다는 분들은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라.

ps. 내가 영화평론가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해피엔딩을 넘 좋아한다는 것이다. 백윤식 이 아저씨 안죽고 살았다! (스포일러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