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별로 안 비싸-
2009년 여름에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입후는 ‘맥 전환 계획’ 이라 쓰고 ‘삽질’ 이라 읽는 작업에 돌입했다.
대략 그 히스토리를 써 보자면,
1. 맥북프로 17인치 두 대 구입
2. 뉴 아이맥의 출시에 눈 뒤집혀 두 대 모두 처분 (중고판매, 손해 대-박)
3. 뉴 아이맥 출시 하자마자 각각 27 인치와 21.5 인치 구입
4. 맥북 에어 구입
5. 아이맥 두 대 모두 옐로우 스크린 문제로 환불
6. 아이맥 21.5 인치 재 구입 (도돌미와입후)
7. 뉴 맥미니 + 24인치 시네마디스플레이 구입 (대포고냥군)
8. 뉴 맥미니 성능 불만 환불
9. 맥북 에어 처분 (중고판매)
이런 캐 삽질이 있나…
결국 ‘남자라면’ 맥프로 까지 왔다. 누가 맥프로가 2010년 초에 리뉴얼 된다고 또 환불하라고 하던데, 이제 애플스토어 반품놀이도 힘들어서 못하겠다. 몇 달 사이에 애플에서 파는 상품을 빠짐 없이 한 번씩 다 사 보고서야 결정한 맥프로. 알루미늄 절삭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케이스, 네할렘 프로세서와 HD4870 의 녹아 내릴듯한 성능, 16기가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4개의 드라이브 베이와 4개의 확장슬롯. 무엇 하나 최고가 아닌 곳이 없는, 나에게 너무나도 과분한 맥을 손에 넣었다. 맥프로를 갖게 되면 맥 업데이트 소식에 무 신경해 진다는데, 과연 그럴지 두고봐야겠다. 이것으로 메종드상도의 맥은 도돌미와입후의 아이맥과 대포고냥군의 맥프로로 최종 정리되었다.
2009 Early Mac pro, 24 Inch LED Apple Cinema Display
2.93GHz Quad-Core Intel Xeon ‘Nehalem’ Processor
8GB 1066MHz DDR3 ECC SDRAM
ATI Radeon HD 4870 512MB
Intel X25-M G2 SSD 80GB *2 (160GB, RAID0)
Samsung Spinpoint F3 500GB * 2 (1TB, RAID0)
18x SuperDrive
AirPort Extreme Wi-Fi Card
Apple Magic Mouse
Apple Wireless Keyboard